12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기만 하기 아쉬운 분들을 위해, 한 달 먼저 분위기를 끌어올려 주는 2025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축제가 열립니다.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이어지는 불빛 점등과 라이브 공연, 플리마켓과 야시장, 아이들을 위한 산타 체험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도심형 겨울축제입니다.
이 글에서는 2025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축제의 일정·장소·프로그램·포토존·먹거리·주차 꿀팁을 한 번에 정리해 드리니, 연말 앞둔 11월·12월 여행 및 나들이 일정 잡으실 때 참고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1. 2025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축제 한눈에 보기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축제는 말 그대로 정식 크리스마스 한 달 전, 미리 분위기를 즐겨보자는 콘셉트로 기획된 겨울빛 축제입니다. 낮에는 비교적 한적한 공원과 전통시장이, 오후 3시 이후부터는 포토존과 트리 조명, 캐럴 음악으로 가득 찬 크리스마스 거리로 변신합니다.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상인들이 함께 준비한 플리마켓과 야시장, 지역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공연까지 더해져 가성비 좋은 겨울 감성 나들이를 즐기기에 딱 좋은 축제입니다.
| 축제명 | 2025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축제 |
|---|---|
| 일정 | 2025년 11월 21일(금) ~ 11월 23일(일), 3일간 |
| 운영 시간 | 매일 15:00 ~ 21:00 (포토존·조명·야시장 중심, 일부 프로그램 시간대 별도 운영) |
| 장소 | 도심 공원 및 인근 전통시장 일대 (예: 남산공원 · 고인돌 전통시장 등) |
| 입장료 | 축제장 입장 무료, 일부 체험·먹거리·플리마켓 상품은 유료 |
| 주요 콘셉트 | 트리 점등식, 불빛 산책로, 크리스마스 마켓, 라이브 공연, 가족 체험, 야시장 |
“멀리 여행을 가기엔 부담스럽지만, 겨울 감성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축제가 딱 맞습니다. 오후 늦게 도착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해가 완전히 진 뒤에는 야시장과 공연을 즐기다가, 근처 카페에서 몸을 녹이는 동선으로 하루를 보내기 좋습니다.
2. 트리·불빛·포토존만 잘 찍어도 본전 이상입니다
겨울축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꼽으라면 단연 포토존입니다.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축제도 인스타그램·블로그 업로드를 염두에 두고 다양한 콘셉트의 포토존을 준비합니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아래 커플·가족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메인 포토존부터, 순록·썰매·눈사람·반짝이는 골목길 등 감성적인 소형 포토존까지 곳곳에 흩어져 있어 축제장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포토 스튜디오처럼 느껴집니다.
① 메인 트리 & 중앙 광장 포토존
축제의 상징이 되는 대형 트리는 보통 공원 중앙이나 광장 한가운데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해가 완전히 진 오후 6시 이후에는 트리 주변으로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조금 덜 붐비는 17~18시 사이나 20시 이후를 공략하면 사진을 좀 더 여유롭게 찍을 수 있습니다.
② 골목길 불빛 터널 & 감성 조명
공원 산책로 또는 시장 골목 일부 구간은 조명을 아치형으로 이어붙인 빛의 터널로 꾸며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인끼리 손잡고 걷기 좋은 공간이기도 하고,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셀카를 찍을 때는 휴대폰 밝기를 약간 낮추고, 뒤쪽 조명이 너무 과하게 들어오지 않도록 각도를 잡으면 분위기 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③ 산타 & 루돌프 포토존
대형 산타 인형, 루돌프 의자, 선물 상자 오브제 등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일부 시간대에는 실제로 산타 복장을 한 스태프가 등장해 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하니,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시간표를 한 번 체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구도: 트리 전체를 다 담기보다 사람의 표정이 잘 보이도록 반신샷을 추천합니다.
· 조명: 광장 조명 아래보다 약간 어두운 구역에서 조명을 배경으로 두고 역광 느낌을 살리면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 복장: 붉은색·초록색 포인트 아이템(머플러, 비니, 장갑)을 준비하면 사진 분위기가 더 크리스마스답게 나옵니다.
3. 공연·체험·산타이벤트까지, 저녁 내내 즐길 거리 풍성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축제는 단순히 트리만 구경하고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저녁 시간 내내 이어지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 복합형 축제입니다. 가족·커플·친구 누구와 가도 지루하지 않도록, 시간대별로 다른 프로그램이 돌아가며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① 오프닝·클로징 라이브 공연
축제 첫날 저녁에는 공식 오프닝 무대와 함께 트리 점등식이 진행되고, 마지막 날에는 작은 클로징 공연이 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역 뮤지션·버스커·동아리 팀이 번갈아 올라와 캐럴과 팝송,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주어, 따뜻한 음료 한 잔 들고 서서 음악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② 산타 퍼레이드 & 어린이 이벤트
특정 시간대에는 산타·루돌프·엘프 복장을 한 진행요원들이 축제장을 돌며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간단한 사탕이나 스티커를 나눠주기도 합니다. “산타와 인증샷 찍기”, “산타에게 새해 소원 편지 쓰기” 같은 프로그램도 자주 열리니, 자녀와 함께 방문한다면 이 시간을 놓치지 마세요.
③ 키즈 체험부스: 쿠키·캔들·오너먼트 만들기
실내 또는 천막 부스에서는 크리스마스 쿠키 꾸미기, 미니 트리 만들기, 향초·디퓨저 만들기 등 간단한 핸드메이드 체험이 준비됩니다. 소요 시간은 보통 20~40분 정도이며, 참가비는 재료비 수준으로 책정되는 편입니다. 주말 저녁에는 금방 마감되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꼭 하고 싶은 체험이 있다면 도착 후 곧바로 접수부터 해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④ 포토 콘테스트·스탬프 투어
축제 기간 동안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 지정 해시태그를 달고 사진을 올리면, 소정의 기념품을 주는 포토 콘테스트가 열리기도 합니다. 여러 포토존을 돌며 스탬프를 모으면 작은 선물을 주는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도 자주 있으니, 가족 단위·연인끼리 미션처럼 즐기기에 좋습니다.
4.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마켓 & 야시장 먹거리 공략법
축제의 또 다른 주인공은 바로 먹거리와 마켓입니다. 공원 주변과 전통시장 일대에는 플리마켓·푸드트럭·야시장이 펼쳐져, 추운 겨울에 딱 맞는 메뉴와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소품들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① 플리마켓·핸드메이드 마켓
핸드메이드 작가와 청년 상인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캔들, 소이캔들, 머그컵, 파우치, 니트 아이템 등 선물용으로 좋은 소품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는 굿즈를 하나쯤 장만하고 싶다면, 저녁 피크 시간대가 시작되기 전 비교적 한가한 16~18시 사이에 둘러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② 겨울 간식 BEST 메뉴
- 핫초코·차이티·시나몬 라떼 – 손과 몸을 동시에 녹여주는 ‘축제 필수템’입니다.
- 츄러스·와플·크레페 – 아이와 함께 나누어 먹기 좋은 디저트 메뉴입니다.
- 붕어빵·어묵탕·국화빵 – 전통시장 분위기를 살려주는 클래식 간식입니다.
- 군고구마·군밤 – 추운 바람을 맞으며 먹으면 겨울 감성 지수가 급상승합니다.
③ 간단 식사도 가능한 야시장 메뉴
축제장 주변 전통시장에서는 분식·국밥·전골류 등으로 든든한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떡볶이, 순대, 튀김, 꼬치, 라면, 국밥, 어묵우동 등 메뉴가 다양해, 저녁식사와 야식 사이 어디쯤에서 가볍게 즐기기 좋습니다. 여행객이라면 지역 특색이 살아 있는 국밥이나 전골 메뉴를 한 번쯤 도전해 볼 만합니다.
· 야시장 피크 시간은 18~20시 사이이며, 인기 메뉴는 일찍 품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일부 부스는 현금·지역화폐 위주로 결제하는 곳도 있으니, 소액 현금을 약간 준비해 두면 좋습니다.
· 아이와 함께라면 너무 맵지 않은 메뉴 위주로 먼저 맛볼 수 있도록 분식집 라인업을 한 번 둘러보고 주문하세요.
5. 방문 전 꼭 알아두면 좋은 동선·주차·복장 팁
축제는 재밌지만, 동선과 주차를 잘못 잡으면 의외로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밤 야외 축제는 추위까지 더해지기 때문에, 출발 전에 몇 가지만 체크하고 가면 훨씬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① 추천 동선
- 15:00~17:00 – 도착 후 전통시장·카페·플리마켓 구경, 가벼운 간식
- 17:00~18:00 – 해질녘 트리·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 18:00~20:00 – 공연 관람 + 야시장에서 저녁 겸 야식
- 20:00~21:00 – 마무리 산책 후 근처 숙소 또는 집으로 복귀
② 주차·교통
축제 기간에는 공원·전통시장 인근 공영주차장과 임시 주차장이 함께 운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말 저녁에는 주차장이 금방 차기 때문에, 개막 시간대보다 1시간 정도 여유 있게 도착하거나, 대중교통·도보 이동을 적절히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겨울 야외축제 필수 복장
- 두꺼운 패딩 또는 롱코트, 보온성이 좋은 이너웨어
- 귀를 덮는 비니나 니트모자, 목도리, 장갑
- 두꺼운 양말과 발이 편한 운동화 또는 워커
- 손난로·핫팩 1~2개, 아이 동반 시는 여분까지 챙기기
· 유모차를 사용할 계획이라면, 공원 산책로·계단 유무를 미리 확인해 두면 좋습니다.
· 축제장 내부는 사람이 많아 길을 잃기 쉬우므로, 만약을 대비해 보호자 연락처를 아이 옷 안쪽이나 목걸이형 카드에 적어 두면 안심할 수 있습니다.
6. 누구랑 가면 좋을까? 타입별 추천 포인트
① 커플이라면
해가 지는 시간대에 맞춰 도착해 트리 앞에서 사진을 찍고, 포토존을 하나씩 돌며 스탬프 투어처럼 즐겨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연이 있는 날이라면 핫초코 한 잔과 함께 버스킹을 즐기고, 마지막에는 야시장 분식으로 간단하게 배를 채우면 어느새 겨울 데이트가 완성됩니다.
② 아이와 함께라면
어린이 체험부스를 중심으로 동선을 잡고, 산타 이벤트·공연 시간표를 미리 체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피곤해하기 쉬운 늦은 시간대보다는, 16~20시 사이 4시간 정도를 타깃으로 삼고 집중해서 즐긴 뒤 숙소나 집으로 돌아오는 동선을 추천드립니다.
③ 친구·지인들과 함께라면
사진을 많이 찍고, 먹을 것을 다양하게 시켜 나눠 먹으며 노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포토 콘테스트나 SNS 이벤트가 있다면, 각자 다른 포인트에서 사진을 찍어 올리고 누가 더 반응이 좋은지 즐겁게 경쟁해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7. 주변 관광지와 함께 묶는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코스
축제장은 보통 도심 공원·전통시장과 붙어 있기 때문에, 낮에는 근처 관광지나 공원 산책을 즐기고 저녁에는 축제를 즐기는 코스로 짜기 좋습니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다음과 같은 조합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 ① 낮: 주변 문화시설(박물관·전시관) 관람 → 저녁: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축제
- ② 낮: 치유의 숲·산책로 트래킹 → 저녁: 전통시장·야시장 & 축제
- ③ 낮: 카페 투어 & 지역 맛집 탐방 → 저녁: 포토존·공연·야시장으로 마무리
특히 연말 가족여행이나 연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축제 일정에 맞춰 숙소를 공원·전통시장 근처로 잡아두면 도보로 이동하며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실내·실외를 번갈아 이동할 수 있도록 일정 사이사이에 카페나 실내 놀거리도 함께 넣어 두면 컨디션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8. 출발 전 체크리스트 & 마무리 한 줄 정리
마지막으로, 2025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축제를 떠나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하면 좋은 체크리스트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 ☑ 축제 날짜와 운영 시간(15:00~21:00)을 정확히 확인했나요?
- ☑ 트리 점등식·공연·산타 이벤트 시간표를 미리 체크했나요?
- ☑ 주차장 위치와 대중교통 노선을 미리 검색해 두었나요?
- ☑ 방한복·장갑·머플러·핫팩 등 겨울 야외축제 필수템을 챙겼나요?
- ☑ 플리마켓·야시장에서 사용할 소액 현금·지역화폐를 준비했나요?
- ☑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카메라/휴대폰 배터리를 충분히 충전했나요?
크리스마스가 오기 전부터 미리미리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그리고 멀리 가지 않고도 라이브 공연·포토존·야시장·체험이 모두 모여 있는 겨울축제를 찾고 있다면 2025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축제를 한 번쯤 일정에 넣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반짝이는 불빛과 따뜻한 음식,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어우러진 겨울밤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은 선택이 되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