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대중교통이 잘 발달된 도시입니다. 특히 지하철 노선은 서울 전역을 촘촘히 연결하고 있어, 차 없이도 어디든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자동차 없이 서울 지하철만 타고도 즐길 수 있는 여행지 BEST 5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부담 없이 당일치기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이나 주말에 가볍게 나들이 가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1. 석촌호수 & 롯데월드타워 (2호선 잠실역)
서울 동남권 대표 여행지인 석촌호수는 지하철 2호선과 8호선이 만나는 잠실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 명소로, 여름에는 시원한 산책코스로,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명소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롯데월드타워는 국내 최고층 건물로, 쇼핑몰·전망대·식당가·수족관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하루 종일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123층에 위치한 서울스카이 전망대는 탁 트인 도심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입니다.
추천 포인트: 경치 좋은 산책로, 카페, 가족 나들이, 인생샷 촬영
2. 익선동 한옥거리 (1호선 종로3가역)
레트로 감성과 한옥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익선동 한옥거리는 지하철 1·3·5호선이 모두 연결되는 종로3가역에서 도보로 5분 이내에 접근 가능합니다. 좁은 골목길 사이로 펼쳐진 한옥들 사이에는 감성 카페, 디저트 숍, 한식당, 공방 등이 자리해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요즘은 SNS에서 ‘서울 데이트 코스’, ‘인생 사진 스팟’으로도 자주 소개되며,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추천 포인트: 감성 카페 탐방, 전통과 현대의 조화, 데이트 명소
3. 서울숲 & 성수동 카페거리 (2호선 뚝섬역 또는 분당선 서울숲역)
뉴요커처럼 도시에서 자연을 즐기고 싶다면? 서울숲이 정답입니다. 서울숲은 서울의 대표 도심 숲공원으로, 2호선 뚝섬역 또는 분당선 서울숲역에서 도보로 약 5분이면 도착합니다.
공원 내부에는 사슴방사장, 나비정원, 자전거 도로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있으며, 주변에는 감성적인 카페와 베이커리들이 밀집해 있는 성수동 카페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힙지로’라는 말처럼 요즘은 ‘힙성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MZ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지역입니다.
추천 포인트: 반려동물 산책, 피크닉, 사진 촬영, 감성 카페 투어
4. 한강 반포대교 무지개분수 (9호선 고속터미널역)
서울의 상징 중 하나인 한강 야경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9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있는 반포한강공원을 추천드립니다. 이곳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분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무지개분수쇼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밤에 펼쳐지는 분수쇼와 조명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푸드트럭이나 캠핑존이 마련되어 있어 간단한 피크닉도 즐길 수 있습니다.
추천 포인트: 야경, 분수쇼, 피크닉, 야외 데이트
5. 북서울 꿈의숲 (4호선 미아사거리역 + 버스 연계)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서울 북부 대표 공원인 북서울 꿈의숲입니다. 4호선 미아사거리역에서 버스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이 공원은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드넓은 잔디밭과 전망대, 미술관, 어린이놀이터까지 갖춘 이곳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다른 관광지보다 비교적 덜 붐비고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도심 속 힐링을 원하는 분들께 안성맞춤입니다.
추천 포인트: 가족 나들이, 넓은 공간, 북서울 야경, 여유로운 산책
서울 지하철만 타도 충분히 즐거운 하루!
자동차 없이도 충분히 풍성한 여행을 할 수 있는 서울. 지하철을 타고 떠나는 이번 여행은 저렴하고 안전하며, 교통 체증 걱정도 없어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서울 지하철 여행지 BEST 5 외에도, 각 노선마다 보석 같은 명소들이 숨어 있으니 다음 주말에는 지하철 노선표를 펼쳐 새로운 여행지를 탐험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