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한 해를 정리하며 특별한 순간을 기다립니다.
서울에서 가장 상징적인 연말 행사 중 하나가 바로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입니다.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과 현대적인 카운트다운이 어우러진 이 행사는 새해를 가장 한국답게 맞이할 수 있는 자리로 손꼽힙니다. 이 글에서는 처음 방문하는 분들도 헷갈리지 않도록 행사 의미, 일정, 관람 팁, 교통 정보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1.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란?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매년 12월 31일 밤 12시 정각,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종을 울리며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국가적 행사입니다.
전통적으로 종은 총 33번 울리는데, 이는 불교의 33천(天)을 상징하며 한 해의 번뇌를 씻고 새 출발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도성의 문을 여닫는 신호였지만, 현재는 국민 모두의 새해맞이 의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 2025~2026 제야의 종 행사 일정
일반적으로 보신각 제야의 종 행사는 아래와 같은 흐름으로 진행됩니다.
- 일시: 2025년 12월 31일 밤 ~ 2026년 1월 1일 0시
- 본 타종: 2026년 1월 1일 00:00 정각
- 장소: 서울 종로구 보신각 일대
본 타종 전에는 축하 공연, 시민 참여 프로그램, 현장 카운트다운 분위기가 조성되며 자정이 가까워질수록 인파가 급격히 늘어납니다.
3. 타종은 누가 하나요?
보신각 제야의 종은 매년 시민 대표, 사회 각계 인사, 문화예술인 등이 참여해 함께 울립니다.
참여자는 보통:
- 한 해 동안 의미 있는 활동을 한 시민
- 사회적 공헌 인물
- 문화·체육·예술 분야 인사
등으로 구성되며, 사전 공개 또는 행사 당일 소개를 통해 알려집니다.
이 때문에 매년 “올해는 누가 타종할까?”도 관람 포인트 중 하나로 꼽힙니다.
4. 현장 관람 시 꼭 알아둘 점
보신각 제야의 종 행사는 전국에서 인파가 몰리는 행사입니다.
편안하게 즐기기 위해 아래 사항은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1) 입장 및 관람 방식
- 별도 티켓 없이 자유 관람
- 자정 전후로 보신각 주변 통제 구간 발생
- 현장 상황에 따라 인원 밀집 시 이동 제한
4-2) 도착 추천 시간
- 여유 있게 보려면 22:00 이전 도착 추천
- 23시 이후에는 이동·자리 확보가 매우 어려움
4-3) 복장과 준비물
- 한겨울 야외 행사 → 방한 필수(패딩, 장갑, 목도리)
- 오랜 대기 대비 따뜻한 음료
- 보조배터리(사진·영상 촬영 대비)

5. 교통 통제 및 대중교통 이용 팁
행사 당일 종로 일대는 대규모 교통 통제가 이뤄집니다.
자가용 이용은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이 가장 안전합니다.
5-1) 지하철 이용
- 종각역, 종로3가역, 광화문역, 을지로입구역 등 이용
- 자정 이후 막차 시간 연장 여부는 매년 공지 확인
5-2) 귀가 팁
- 행사 직후는 인파 집중 → 한 정거장 이상 도보 이동 후 탑승 추천
- 택시는 대기 시간 매우 길어질 수 있음
특히 아이 동반이나 어르신과 함께라면 귀가 동선을 미리 정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한 해의 끝을 의미 있게 정리하고 싶은 분
- 서울 도심에서 새해 카운트다운을 경험하고 싶은 분
-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연말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분
- 연인·친구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
반대로,
- 붐비는 장소가 부담스러운 경우
- 아이와 함께 장시간 대기가 어려운 경우
에는 인근 카페나 숙소에서 TV·중계로 즐기는 방법도 하나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서울에서 가장 상징적인 새해맞이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단순한 카운트다운을 넘어 한 해를 보내고 새 출발을 다짐하는 의식입니다.
차가운 겨울밤이지만, 그 순간만큼은 수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희망으로 도심 전체가 따뜻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연말, 특별한 계획이 없다면 서울 종로에서 울리는 제야의 종과 함께 새해를 맞이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