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에 가면 꼭 들러야 할 새로운 명소가 있습니다.
바로 남해 민간정원 1호로 등록된 ‘섬이정원’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자연 속 여유가 느껴지는 이곳은, 유럽풍의 아름다운 테마 정원으로 꾸며져 있어 마치 남해 속 작은 프랑스에 온 듯한 기분을 줍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감탄이 나오는 이 정원, 실제로 가보면 그 섬세함과 감성이 훨씬 더 깊이 와닿는 곳입니다.
오늘은 남해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꼭 알아야 할 '섬이정원의 매력'과 '방문 팁'을 소개해드립니다.
1. 섬이정원은 어떤 곳인가요?
섬이정원은 경남 남해군 남면에 위치한 사설 테마정원으로, 2020년 경상남도 민간정원 1호로 공식 등록되었습니다.
이곳은 한 개인이 10년 이상 직접 가꾼 땅 위에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정원 예술로 탄생했으며, 지금은 남해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 특징 요약
- 넓이: 약 6,000평 규모의 정원
- 구성: 테마별 유럽식 정원, 포토존, 산책로, 갤러리
- 풍경: 봄에는 튤립, 여름엔 수국, 가을엔 핑크뮬리
- 분위기: 프랑스 시골 마을 같은 감성 + 남해 바다 조망
무엇보다 이곳은 누구나 사진작가가 되는 공간입니다.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그림엽서처럼 나올 만큼, 완성도 높은 정원미학을 보여줍니다.
2. 어떤 공간이 있는지 자세히 볼까요?
섬이정원은 단순히 꽃과 나무만 있는 곳이 아닙니다.
정원 곳곳에 예술, 휴식, 감성, 자연이 어우러지는 테마 공간이 준비돼 있어, 걷는 동안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 주요 포인트 공간
- 유럽풍 파빌리온: 고풍스러운 정자에서 남해바다를 배경으로 인증샷
- 고흐의 정원: 노란 해바라기와 붓 터치 벽화가 인상적인 예술 존
- 수국로드: 여름철 최고의 인기 공간, 다양한 컬러의 수국 가득
- 핑크뮬리 밭: 가을 인생샷 명소
- 돌담길과 숲 산책로: 사계절 내내 걷기 좋은 힐링 공간
- 카페 ‘정원 속 쉼’: 남해 바람과 향기 가득한 디저트 타임
정원은 계절마다 주제가 달라집니다. 봄에는 튤립과 유채, 여름엔 수국과 라벤더, 가을엔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겨울엔 정원의 구조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3. 입장 정보 및 관람 팁
섬이정원은 **유료 입장**으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 없이도 입장이 가능합니다.
방문 전 기본 정보를 확인해두면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운영 정보
- 위치: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남면로 1534 - 110
- 운영 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입장 마감 오후 5시)
- 입장료: - 성인 6,000원, 청소년/군인 4,000원, 어린이 3,000원, 경로(65세이상)5,000원
- 주차: 무료 주차장 완비
- 소요 시간: 여유롭게 산책하며 관람 시 약 1시간~1시간 30분
✔ 방문 꿀팁
- 햇볕이 강한 날은 모자나 양산 준비 필수
- 카페 내 디저트는 현지 베이커리와 협업한 수제 메뉴
- 사진 찍을 땐 오전 시간대 빛이 좋아요 (특히 봄, 가을)
- 비 오는 날도 운치 있음 (우산 무료 대여 있음)
결론: 꽃, 바람, 바다, 그리고 감성… 남해 섬이정원
섬이정원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마음이 쉬어가는 힐링 공간입니다.
잘 꾸며진 정원과 자연이 어우러진 그 풍경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느껴지며, 하루의 여유를 선물해줍니다.
남해를 여행하신다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 단 한 번의 방문으로도 충분히 기억에 남을 공간입니다.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남해의 작은 유럽, 섬이정원에서 감성 가득한 하루를 보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