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이면 강원도는 산 전체가 붉은빛으로 물들며 압도적인 풍경을 보여줍니다. 특히 가족여행 기준에서는 걷기 쉬운 길, 주차 편리, 휴식 가능한 루트가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가족 여행자에게 가장 잘 맞는 강원도 단풍명소 7곳만 선별하여 난이도, 추천 동선, 사진 포인트, 주차팁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 강원도 단풍 절정시기 (지역별 평균)
| 지역 | 평균 절정시기 | 특징 |
|---|---|---|
| 설악산 / 오대산 | 10월 중순 ~ 10월 말 | 가장 빠르고 색 대비 선명 |
| 홍천 / 대관령 / 인제 | 10월 말 ~ 11월 초 | 산책 + 사진 최적기 |
| 강릉 / 평창 / 속초 도심 | 11월 초 ~ 11월 중순 | 가족여행 동선 부드러움 |
📌 가족여행 추천 시기: 10월 20일 ~ 11월 10일 (풍경 + 날씨 + 사람 분산 균형)
1.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
가족 단풍여행 1순위 명소입니다. 길이 평탄하고 폭이 넓어 유모차/아이/부모님 모두 편안하게 걷기 좋습니다. 연못과 전나무가 만드는 숲 분위기가 매우 고요하고 품위있습니다.
- 동선: 월정사 입구 → 전나무숲길 → 문수전
- 포인트: 햇빛이 전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오전 시간대
- 포토존: 전나무 직선 숲길 중앙 / 연못 반영 구간
- 주차: 월정사 공영주차장 (넓음)
- 난이도: 매우 쉬움 ★☆☆☆☆

2. 설악산 비선대 산책길
등산이 아니라 가족 산책코스로 가능한 설악산 코스입니다. 계곡과 단풍, 바위 실루엣이 한 프레임에 들어오는 순간이 압도적입니다.
- 동선: 설악동주차장 → 소공원 → 비선대
- 소요: 왕복 1.5~2시간 (아이도 가능)
- 포토존: 비선대 바위 앞 계곡 물가
- 추천: 오전 8~10시 (주차 + 조명 최고)
- 난이도: 쉬움 ★★☆☆☆

3. 강릉 안반데기
해발 높은 초원에서 구름 위에서 단풍을 내려다보는 뷰가 특징입니다. 가족 단체사진 남기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 포인트: 바람개비 언덕 + 하늘전망대
- 추천 시간: 오후 ~ 일몰 (황금빛 단풍)
- 주의: 고지대 → 겉옷 필수
- 난이도: 쉬움 ★☆☆☆☆

4.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
초원 + 능선 + 단풍이 부드럽게 연결되는 가장 보기 좋은 가을 전망 명소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고, 걷기에도 무난합니다.
- 동선: 입구 → 초원 산책길 → 전망대
- 포토존: 언덕 정상 목책 산책로
- 난이도: 쉬움 ★★☆☆☆

5. 홍천 수타사 계곡길
사찰 + 계곡 + 단풍 조합의 조용한 가을 산책 명소입니다. 가족끼리 이야기 나누며 천천히 걷기 좋습니다.
- 동선: 수타사 입구 → 계곡 데크길
- 추천: 오전 10~3시 (빛 들어옴)
- 난이도: 쉬움 ★★☆☆☆

6. 인제 자작나무숲
새하얀 자작나무 줄기 사이로 노란 단풍빛이 들어오는 순간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조금 걷지만 길이 일정하고 완만하여 가족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 거리: 왕복 3.2km
- 포토존: 자작나무 밀집 중심부
- 난이도: 보통 ★★★☆☆

7. 강릉 경포호
호수 반영 단풍 사진이 가장 예쁘게 찍히는 곳입니다. 산책로가 평지라 남녀노소 모두 편합니다.
- 동선: 경포호 산책로 → 호수 전망 카페
- 포토존: 호수 중앙 다리 앞 반영 스팟
- 난이도: 매우 쉬움 ★☆☆☆☆

🎯 가족 여행 추천 루트 조합
- 따뜻하고 부드러운 여행: 월정사 → 대관령 양떼목장 → 강릉 카페
- 풍경 압도형: 설악산 비선대 → 속초 중앙시장 → 바다 산책
- 호수 + 카페 감성형: 경포호 → 주문진항 → 해변
🍂 마무리
강원도의 가을은 걷는 속도에 따라 풍경의 결이 달라지는 계절입니다. 빠르게 지나가기보다, 천천히 머물고 바라보는 여행을 추천드립니다.